배움의 독립선언, 평생학습 -정승민

목차

책머리에

1 배움의 괴로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괴롭다?-페다고지에서 안드라고지로
꽃을 꺾는 교육에서 꽃을 심는 교육으로
꼰대의 목소리, 자기의 목소리
진정한 학습권의 조건
배움의 네 기둥

2 학교 관성 벗어나기

권력의 물길 만들기
교육과 상품: 상품강박 벗어나기
‘싸강’은 왜 열등한 수업이 되었나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마음의 무늬를 새기는 교육

3 배움이라는 성스러움

그녀들의 ‘보여짐’에 대한 단상
페미고지 엿보기
사랑도 배우나요?
늙어서도 배우라고?
우리 안의 성스러움

4 평생학습의 코드

일상의 학습혁명?!
머물거나 사라지는 시간에 대하여
학습의 역설
평생학습이라는 보석?!
따로 또 같이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일상의 학습, 소외된 배움들이
평생학습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만나다

평생학습은 별게 아니다. 학교가 불어넣은 입시 욕망의 엔 진을 잠시 멈추고, 살펴보자는 거다.
학교가 만든 습관과 체계를, 관계와 품성을 말이다.
‘평생’이라는 말을 교육 앞에 붙인 이유는, 교육이라는 말 만으로는 기존의 학교교육 관행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 문이다.
평생이라는 말을 붙이면 부모와 조부모까지 학습 자로 볼 수 있다. ‘학습’이라는 말을 굳이 강조한 이유도 동일하다.
교육이라는 말을 쓰면, 자기도 모르게 가르치는 사람의 편에 서서 교육을 가르침이라 여기게 되기 때문이 다.
교육이 학습자를 위한 것이라면, 우선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피고, 응시하는 것이 옳다.
이 책은 그런 응시들의 모음이다.
평생학습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꽃이 이곳저곳에서 피어 나, 척박한 교육의 토양을 촉촉이 적시면 좋겠다.

-「책머리에」에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