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사회혁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주민자치』 세미나가 되었다.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한 대통령소속자치분과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국가평생 교육진흥원 윤여각 원장,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이창기 회장,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그리고 전국에 평생학습도시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현대는 융합의 시대이다. 평생학습, 주민자치 등의 분야가 독자적인 영역으로 기능을 하는 것보다는 평생학습의 강점과 주민자치의 강점 등이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함으로써 우리의 지 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사회혁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최근 평생학습은 교육혁신지구사업,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지역재생사업 등 다양한 영역들 과 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정부와 지방정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은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경험한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는점에서,평생학습이그기저에있다고볼수있다.
그간 우리의 평생학습 정책은 가진 자만의 여가활동 혹은 직업능력개발 만을 위한 단순한 활동으로 간주되었지만,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이, 모든 것을 위한 활동”과 “지속가능성”을 그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다. 국가에서도 가진자 중심의 평생학습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개발·운영 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는 2001년부터 교육부 가 중심이 되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그 수가 이제 177개가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226개 가운데 약 78% 이상의 비율로, 사업이 시작된 2001년부터 20여년간 놀라운 양적인 확대를 보이고 있다. 평생학습도시의 양적인 확대를 뒷받침하는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예산, 조직, 인력이 적절하게 매치가 되는 체제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평생학습체제 구축은 지역주민 모두가 학습에 참여하는, 그리고 학습을 활성화 시키는 주체로서, 학습이 중심이 되는 일상을 영위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을 가지며 적 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즉, 이는 우리 평생학습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평생학습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로 이루어질 것 이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앞장 서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평생학습의 메카로 만들 것이다. 이번 세미나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가 융합하여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향 한 출발점이 되었다.